정부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극복 1년을 평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빠른 회복속도에 놀라움을 표하고, 체질개선을 향후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랜달 존스 OECD 한국담당관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무엇보다 높은 환율에 힘입은 수출량 증가로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랜달 존스 /OECD 한국담당관
"지난해 한국경제는 OECD 회원국 뿐 아니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발빠른 대응으로 비상경제정부를 출범시키며 각종 대책회의를 운영한 것도 빠른 회복세의 주 요인으로 꼽으면서, 특히 한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통해 20만개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내수부진과 낮은 생산성, 서비스수지 적자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의 핵심에 있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가 반드시 필요하단 의견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우리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불씨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2010년은 우리 경제의 체질과 구조를 개선하는 '재도약의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속한 대처와 빠른 회복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우리 정부.
이제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새로운 수출동력의 확보 등, 위기극복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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