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KTV 신년특집에 출연해 한미 FTA는 반드시 비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다양한 국가들과의 FTA 추진이 선진통상국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KTV 신년특집에 출연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계류중인 한미 FTA의 비준 가능성을 강하게 확신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의료개혁법안 등 3대 개혁법안 처리 등으로 비준이 지연되고 있지만, 양국 모두 한미 FTA가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비준이 늦어진다고 해서 우리가 매달리는 모양새가 아닌, 미국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체결된 한EU FTA에 대해선, 현재 유럽연합쪽에서 진행 중인 각 나라별 번역이 3월 중으로 완료되기 때문에 작업이 끝난대로 서명을 하고 발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동국가연합체인 GCC와의 FTA는 자동차와 석유화학 부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중.일 FTA와 관련해선 어느 한 국가와 먼저 FTA를 맺을려고 하기 보다, 올해부터 출범하는 한중일 3국의 산관학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본부장은 그러면서 선진통상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좀더 좋은 교역 조건인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체결이 진행 중인 FTA국가외에도 개도국 등 다양한 국가와 추진하는 등 FTA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출연한 KTV 신년특집 선진한국 그 길을 묻다 제 4편, 선진통상국가의 길은 오는 22일 저녁 10시에 방송됩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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