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1월 G20, 위기이후 새 의제 설정해야

등록일 : 2010.01.20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 성공 요건으로 세계경제 위기이후를 논의하는 새로운 의제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실상 세계 질서의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G20 정상회의 올 11월 서울 개최를 앞둔 상태에서 기존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새로운 의제 설정 작업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즉 위기극복에서 벗어나 그 이후를 준비하는 단계가 돼야한다는 설명입니다.

G20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제협력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는 방안을 모색 하는것도 주요 과제입니다.

부정기적으로 열렸던 G20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한 첫 회의인 만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가 향후 운영방향이나 제도화 문제를 결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가 명실상부하게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앞서 과도한 의제설정이나 선진국과 신흥국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목표설정은 지양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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