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의 주요 해외자원개발 기업들의 투자가 사상 최대치인 12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주 개발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는 해외자원개발에 모두 67억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금융위기 여파가 채 가시기 전이지만, 재작년보다 14%가량 늘어난 규모였습니다.
이를 통해 페루와 볼리비아 등 석유·광물 에너지생산국 9곳으로부터 주요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등,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물량은 8.1%까지, 우라늄 등 6대광물의 자주개발 물량은 25.1%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런 추세에 탄력이 붙어, 올해는 해외자원개발 투자 규모가 사상최대인 1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는 석유 생산기업들의 인수합병과 이라크 유전개발 등에 모두 75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민간기업들도 작년 10억9천만달러에 불과했던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39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석유와 가스 자주개발률을 당초목표를 초과한 10%까지 높이고, 오는 2030년까지는 40%까지 높일 방침입니다.
관련 융자예산의 85%를 민간기업에게 지원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됩니다.
한편, 정부는 정상급 외교와 국제개발 원조를 통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같은 자원부국과 에너지자원 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유망 프로젝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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