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는 도로에서 전기자동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관련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운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양산에 들어간 나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 시범사업이 시행됩니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제작, 충전인프라와 관련된 10개 기업과 '충전인프라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서울과 인천, 과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반도로에서 전기자동차의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까지 전기자동차 8대와 충전시설 16대를 이용해, 충전성능과 주행거리 등 보급에 필요한 사항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실증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본격 생산해, 2014년까지 2천대 이상을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천6백톤이 감축되고, 휘발유에 비해 9억원 가량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공공기관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형마트와 주차장에서 충전소를 설치할 땐 융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일반 구매자의 구매를 높이기 위해, 세제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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