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충청언론인 토론회에 참석해 세종시로 일부 부처만 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계획이 나온만큼 빨리 실행에 옮겨야 사회적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9부 이전은 안되고 2부는 된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밤 충청 언론인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정총리는 최근 일각에서 세종시 대안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 이전 목소리가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아예 행정부가 다가면 몰라도 부분만 가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나온만큼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총리는 그동안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얘기들만 오갔다면서 세종시 문제를 빨리 결정해 사회적 혼란을 줄일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정총리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지만 세종시는 과학기술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과거의 가치에 얽매이느냐 미래가치를 존중하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역설했습니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세종시문제가 지역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이해가 극대화 돼야 하기에 국민을 위한 유일한 소통기구인 언론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세종시 문제를 다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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