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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추장이나 하동 녹차처럼 지역특성을 살린 상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공공기관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장맛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만든 장아찌입니다.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에서 만든 명품 식품답게 매실과 더덕, 굴비의 본래 맛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대관령에서 자연건조된 황태도 우리나라 대표특산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식품부터 화장품, 섬유, 전자제품까지 지역의 연고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8백여가지의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61개 공공기관이 나섰습니다.

이 캠페인이 활성화되면, 결국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이란 기댑니다.

이미 우체국쇼핑의 지역특화상품 상설코너에서 이들 상품이 판매되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은 홈페이지에 배너를 달아 지역사랑 캠페인을 알리게 됩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설 명절 이벤트가 진행되는 다음달 7일까지는 상품을 할인해주거나,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지역사랑 캠페인은 공공기관에 이어 앞으로 지자체와 대기업으로도 확산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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