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앞두고 값비싼 교복구매로 걱정이 앞선 학부모님들 계실텐데요.
정부가 교복업체들의 담합행위 등 각종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세 자녀를 둔 김상화 씨.
교복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새학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아이들 교복 구매로 걱정이 앞섭니다.
정부가 본격적인 교복 구매 철을 앞두고 교복제조업체와 대리점들의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브랜드 교복업체와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담합행위 등 각종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업체들이 공동구매를 방해하는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공동구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복을 공동으로 구매할 경우 개인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가격인하가 불가피 하다보니 불공정거래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구매에 불참하기로 담합한 행위나 공동구매 낙찰업체 대한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 제제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조업체와 대리점들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정위는 1월부터 4월까지를 집중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교복값의 부당한 인상을 방지하고 공동구매를 활성화하는 등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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