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0.2%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한데요.
올해 경제성장률도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질국내총생산 GDP가 0.2% 플러스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2009년 성장률 전망치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것입니다.
금융위기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우리 정부의 적절한 정책대응과 민간부문에서의 성장추진력 회복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이 가능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입니다.
분기성장률로 봤을 때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은 전기대비 0.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전 2분기와 3분기 높은 성장 때문에 4분기 상승세가 둔화됐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OECD국가 가운데 유일한 플러스 성장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전망한 4.6%의 경제성장률은 현재까지 나온 지표의 움직임으로 볼 때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지표가 나아졌다고 해서 금융위기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엔 성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출구전략은 적절한 타이밍이 됐을 때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조절해나간다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 분기대비 1.6%,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6%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교역조건 개선효과는 향후 민간소비 회복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전망했습니다.
또한, 올해 내수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연간 5%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예측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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