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 일정이 마무리됐는데요.
한·인도 CEPA 협정의 발효에 이어 관계 격상으로 12억 거대시장 인도가 한층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양국 관계 강화로 기대되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12억명의 인구에 구매력 세계 4위의 거대시장 인도.
올해부터 발효된 한·인도 CEPA 발효로 우리나라는 인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우리 수출품 85%의 관세가 없어지거나 낮아지면서, 연평균 1억4천만달러의 무역흑자가 예상됩니다.
정무섭 /삼성경제연구소 박사
“향후 인도 경제가 3위 정도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잠재적인 기대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면서 인도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상들이 두 나라의 교역량을 5년 안에 3백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고, IT 하드웨어 제조에 강한 우리나라와 수준높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인도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여서, 앞으로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강조한 원전 협력에 대해 인도 싱 총리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또 한번의 원전 수출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시장 개방에 이은 관계 격상으로 한·인도간 교역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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