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던 신문고 제도가 지역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로 탈바꿈했습니다.
즉석에서 민원해결은 물론이고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뜨겁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자체로부터 마을과 도로사이에 설치된 소음 방지벽을 투명유리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방지벽이 그동안 마을의 중요문화재를 가리고 있어 관광소득이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꼬박 10년 넘게 제기한 민원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해결되면서 주민들은 이제야 한시름 놓게됐습니다.
재개발 문제로 조합측과 장기간 갈등을 빚고 있는 아파트 단지.
수년간 법정소송이 이어지면서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됐습니다.
수도관이 터져 아파트 입구까지 물이 새고 내부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비좁지만 일일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수도와 전기 가동여부를 확인합니다.
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마을 주민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자 직접 현장을 찾은 이재오 위원장이 조정자 역할을 맡습니다.
이동 신문고는 이처럼 민원인들의 어려운점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현대판 신문고입니다.
산업 복지, 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팀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민원조정이 가능하고 특히 조사가 더 필요할 경우 현장방문과 정밀조사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국민소통창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렇게 이동신문고가 처리한 민원은 지난해만 1500여건 충북 청원, 음성을 비롯한 28개 지자체를 방문해 현장합의와 고충민원 접수, 상담안내등의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4개 지역이 늘어난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익산지역 민원해결을 마친 이동신문고는 28일 김제, 29일에는 진안군을 방문해 또다시 현장민원 해결에 나섭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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