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전방안이 발표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중인 대구와 충북지역은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는데요.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역별 조성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제 6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발전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정부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의료산업분야 시장전망과 국가 신성장동력계획등을 고려한 단지별 특성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오송에는 인슐린과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과 BT 기반 첨단의료기기 단지가 대구, 신서에는 감기약, 두통약 등의 합성신약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단지가 들어섭니다.
정부는 그러나 단지운영 법인의 경우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 등을 아우르는 단일 법인으로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법인에 대한 정부의 유기적 지원을 위해 법인 정관에 교과부와 복지부 등 해당부처와의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당초 1개 단지규모로 책정됐던 재원 조달 방식과 투자규모 등은 올 하반기에 수립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을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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