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선천성 질환 가운데 심장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산모 나이가 많을수록 선천성 이상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고령임신의 기준은 산모 나이 만 35살로, 35살 이상 산모가 초산이면 고위험 임산부로 분류합니다.
1986년 2%에 불과했던 고령 산모 비율은 2005년에 10.7%를 기록해 지난 20년간 5배 이상 늘었고 그 이후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고령임신 일 수록 선천성 이상아를 낳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기준 산모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35세 미만보다 두 배 정도 높았고, 25세 미만 임산부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됐습니다.
선천성 이상아는 신체결함이나 기능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이들로, 신체적 기형뿐만 아니라 감각이상과 염색체이상, 신경발달학적 이상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출생한 3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출생아 1만 명당 294.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유병률은 심장 관련 질환이 45%로 가장 많았고 근육골격 계통, 소화기 계통, 비뇨기 계통이 뒤를 이었습니다.
선천성 이상아들의 출생이 늘어난 것을 산모의 고연령 외에도 저체중아 출산의 증가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통계 결과를 OECD 및 국제기구에 제출하고 국제적 공조노력을 통해 선천성 이상에 대한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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