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은 각국 정상들과 수천 명의 세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민간회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특별연설로,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국격 향상을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정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은, 1971년 유럽 기업가들이 만든 비공식 모임으로 출발해, 현재는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 세계적 석학들과 저널리스트 등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 민간회의로 발돋움했습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천200여 개 기업체와 NGO가 가입한 다보스 포럼에서는, 국제사회의 정치.경제.외교적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지면서, 향후 세계정세의 중요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풍향계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고위급 관료로는 처음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토론 패널로 나섰는가 하면, 국내 대기업들이 현지에서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은 높아진 한국의 국격을 국제무대에서 재확인하는 동시에, 오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국이라는 아시아 대표국가로서의 브랜드와 코리아 세일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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