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환율 등 대외 위험요인과 내수 부진은 여전히 경계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새해 들어 제조업체들은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난해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스와 전기업계 역시 새해 벽두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과 3주 동안 이어진 강추위로 인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동절기 학생들의 방학과 악천후 속에 줄어든 영업이익 덕에, 운송업계에겐 1월이 그다지 좋은 달만은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새해 첫 달 2천3백여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조업의 업황지수는 93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업황지수와 함께, 수출과 내수기업의 체감지수도 상승했습니다.
기업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가 좋다고 보는 기업이 많음을,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한편 기업들은 경영의 어려움으로 변함없이 내수부진 항목을 꼽았지만, 그 비율은 전달보다 2.1%포인트 줄어든 17.6%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나타나고 있는 환율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크다고 답한 기업이 늘어나, 환율변동에 대한 기업들의 민감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매출과 생산을 긍정적으로 전망해, 대내외적인 변수들 속에서도 여전히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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