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못지않은 아늑한 화장실에 미술관과 보드 게임방까지 두루 갖춘 학교.
상상만 해도 행복해질 것 같은 학교가 현실 속에서 존재합니다.
문화부의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삭막했던 교실이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전북 전주에 양지중학교.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건물외벽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학교 안의 풍경 역시 기존 학교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졌습니다.
빈 교실을 활용해 만든 미술관에서 학생들은 미술작품과 교감을 갖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보드게임방에 모여 삼삼오오 게임도 즐깁니다.
문화부가 그동안 획일적이고 삭막한 학교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바꾼 결과입니다.
문화의 색채를 입혀 학교 공간에 변화를 주자 학생과 교사 모두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학생과 교사간의 소통이 활발해졌고, 교내 폭력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면서 학습 효과도 높아졌습니다.
학교 시설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로도 활용되면서 지역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공간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문화부는 이번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올해 역시 10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청한 학교는 무려 263개교.
문화부는 이 가운데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분포 등을 고려해 2월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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