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제품을 구입하면 판매액의 일정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는 이른바 착한소비가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죠.
보건복지가족부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몇몇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착한소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
점심시간 이후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비싸지 않은 '착한 가격', 여기에 내가 마시는 이 한잔의 커피가 가난한 커피재배 농가에 전달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이곳을 찾는 발길이 늘었습니다.
'소비'가 곧 '기부'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정당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른바 '착한 소비'.
국내에서도 이런 소비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소비자의 제품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롯데마트와 보령메디앙스, LG 생활건강 등 여섯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에 나눔 마크를 붙이고, 수익의 일정액을 정해 공익사업에 쓰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회사 제품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제지원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눔 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오는 4월에 출시되며, 9월엔 2차 협약을 체결해 대상 기업을 더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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