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관세행정도 국제적 위상에 맞게 업그레이드됩니다.

아울러 수출입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입 먹을거리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본부세관을 찾아, 수출입통관 업무를 담당하는 관세공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장관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답게 관세행정도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세계 최고의 기업친화적인 무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세계최초의 복제탐지견 '투피'의 훈련과정과 성과를 보고받고, 밀수품이나 점점 교묘해지는 가짜 상품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특히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특혜관세를 적극 활용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신속한 통관지원도 논의됐습니다.

허용석 관세청장

“올해 G20 정상회의가 있기 때문에 G20정상회의를 위한 통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허용석 청장은 전국세관장들에게 관세 국경에서의 관리를 더욱 강화해, 불량 먹을거리와 부정의약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