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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계도 위주의 기초질서 확립 활동을 전개한 경찰은 적발과 계도 건수는 늘고 단속 건수는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의 추진실적 분석에 따르면 금연장소 흡연과 오물방치로 단속된 건수가 2008년에 비해 각각 78.7%와 71.1% 감소하는 등 기초생활질서 관련 단속 건수는 55.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지도장 발부로 갈음되는 계도 건수는 2008년에 비해 38% 증가하며 전체 적발 실적의 92.6%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청은 올해 G2O정상회의를 앞두고 범국민적 기초생활질서 지키기 붐을 조성할 계획으로 경찰의 질서의식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질서교육 전담관 양성과정도 신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