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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호활동과 치안확보를 위해 정부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파병 계획안은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아이티 재건지원을 위한 최대한 빠른 시기에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2일 까지 파병계획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신음하는 아이티 현지여건을 감안해서 최대한 빨리 파병하기 위해 평화유지활동 PKO 참여단계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PKO 참여단계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있으며 3단계로 격상되면 파병 기간이 9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됩니다.

파견 병력은 220여명 수준이며 경비를 담당할 해병대 40-50명이 포함됩니다.

장비와 물자는 현지 주변국에서 구매 또는 임대가 가장 경제적이고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외에도 민간선박을 통한 운반 방안과 독도함 파견 그리고 이를 혼합한 감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동익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재건지원수요와 파병지역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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