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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부가 제 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민간투자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올 들어 첫 회의인데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네, 오늘 오전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올해 첫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가 열렸는데요, 정부는 올해도 재정투자를 보완하는 역할로 민간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민간투자법을 상반기에 개정해서, 지난해 마련한 2차 민자활성화 방안을 적기에 추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민간투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때는 국가정책목표와 연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부합하는지가 사업자 선정 시 비중 있게 반영될 걸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또, 용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도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현재 정자와 광교, 강남과 정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이번에 용산-강남구간까지 완성되면,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도심을 바로 연결할 수 있어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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