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착공되고, 제3 경인고속도로 공사가 올해 안에 마무리되는 등, 모두 61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울 용산과 강남이 총 길이 7.5킬로미터의 광역철도로 연결됩니다.
정부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 사업과 연계해 용산-강남 구간의 복선전철 사업을 민간투자 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인데,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도심을 바로 연결할 수 있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시흥과 남동을 잇는 제3경인 고속도로와 용인 경전철, 김포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올해 완공되거나, 새로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은 287건으로 총 61조원 규모.
정부는 상반기 안에 민간투자법 개정 등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민간투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때, 국가 정책목표와의 연계성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정책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부합하는지가, 사업자 선정 때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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