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수출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대책도 추진됩니다.
특히 FTA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펼쳐집니다.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등의 지원제도가 시행된 지 올해로 3년.
그 동안 743개 업체가 무담보 납기연장과 분할납부를 통해, 약 727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체납자가 된 82명에 대해선 신용회복도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정부는 올해 이른바 '캐어 플랜 2010'을 통해, FTA 등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신생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담보 지정 기준이 3년 이상의 제조와 2년 연속 수입으로 완화되고, 청구 없이도 세관장 직권으로 돌려줄 수 있는 과납세금은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입화물 검사를 생략받는 데 드는 인증비용 350만원을 지원하고, FTA 특혜세율 적용 품목을 수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무상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컨테이너당 최고 5백달러의 검사비용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담보 제공으로 낭비되는 유무형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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