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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에 대화의 창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오는 8일 금강산·개성관광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를 수용해왔습니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가 우리측이 제안한 금강산·개성관광 관련 남북실무회담 개최에 동의해왔습니다.

통일부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8일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 개최에 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아태위 일꾼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대표를 파견한다고 덧붙였다"면서 우리측은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앞으로 책임있는 당국자가 회담 대표로 나올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5일 북측에 보낸 통지문에 8일 실무회담을 제안한데 이어 수석대표 명단까지 통보했습니다.

또 남북간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이 합의에 이르게 될 경우 최종 합의는 책임있는 당국간에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 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이 8일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 개최 수용에 이어 우리 정부가 다시 요청한 대표단 당국자 명단까지 기한 내에 보내올 지 주목됩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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