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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변화된 FTA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지원센터가 가동에 들어갑니다.

나라간 교역의 최적 시스템인 FTA.

하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새로워진 무역 시스템에 적응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산지를 증명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생겨나는가 하면, 달라진 관세가 적용돼 통관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FTA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이렇게 기업들과 접촉이 많은 4개 기관을 FTA활용센터로 지정해,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이로써 원산지나 관세율 등의 정보 제공이나 전문무역상사 발굴과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그간 산재돼 있던 FTA 지원업무가 효율적으로 묶이게 됩니다.

당장 정보와 지식에 목말랐던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기업간담회나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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