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용 무균돼지 대량생산 '성큼'
등록일 :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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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첫 장기이식용 무균돼지인 '지노'의 2세가 태어났습니다.
앞으로 사람의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장기의 대량생산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입니다.
생후 1개월이 채 안된 새끼 돼지 두 마리가 한가롭게 어미 젖을 빨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보통 돼지와 다를 바 없지만, 이 돼지들의 체세포에는 특별한 유전자가 들어있습니다.
인간의 장기 이식용 무균돼지로 관심을 모았던 '지노'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에 성공한 겁니다.
일반돼지와 교배해 태어난 4마리 가운데, 암수 각각 1마리씩 2마리는 지노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작년 9월부터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로 동결 보존해 오던 지노의 정상적인 번식능력이 입증됐습니다.
이달 중에는 무균 미니돼지가 추가로 생산될 예정이고, 임신기간이 통상 114일인 돼지의 특성상,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장기들의 대량생산도 머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향후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2013년부터는 연간 30마리 규모의 장기 이식 연구용 돼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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