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봄의 문턱에 진입한다는 입춘인데요.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은 새봄을 기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흥겨운 꽹과리 소리가 겨울을 몰아내고 봄기운을 맞이합니다
두터운 겨울외투를 껴입었지만 이미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정선(65)
"추운걸 못느끼겠다, 하나도 춥지않고 재밌다."
가마솥에선 시민들의 배를 채워줄 간식이 익어가고 한쪽에선 탁본뜨기나 떡메치기 같은 전통행사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서위(6)
"탁본뜨기 체험했는데 재밌고 유익하다."
새해 복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써붙이는 입춘 첩은 큰 인기를 끕니다.
한해 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나라 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모두 같습니다.
한위멍(10) 중국 하남성
"올한해 개인적인 소망은 공부 잘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집안이 화목하고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은 점차 사라져가는 입춘 풍속을 체험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토요일 오후에나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꽃샘추위는 간간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막바지 취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시민들은 다가오는 봄을 기원하며 겨우내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였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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