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개최예정인 금강산 개성관광 실무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대표단 명단을 통보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일단 우리정부는 책임있는 당국자가 회담 대표단에 포함되는 지 여부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을 "곧 보내겠다"는 뜻을 우리정부에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자신들은 북측에서 관광사업을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있고 그에 관한 전권을 전적으로 위임받은 대표들이 나갈 것"이라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정부가 북측에 책임있는 당국자가 포함된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을 조속히 보내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만에 북측이 입장을 밝혀 온 것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8일로 합의한 회담 개최 여부는 "북측이 보내 올 대표단 명단을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점에선 우리가 먼저 북측의 책임있는 당국을 지목하기 어렵지만 아태위는 조선노동당 외곽기구이자 현대아산의 사업 파트너인 만큼 정부 입장에서 볼 때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정부의 3원칙을 협의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단 우리정부는 8일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대표단에 '책임있는 북한당국자'가 포함될 지를 지켜본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예정대로 금강산 개성관광회담이 8일 열린다면 북한이 적극적인 대화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남북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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