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은 병원 처방전을 받아도 누군가가 읽어주지 않으면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는데요.
국립의료원에서 운영중인 말하는 처방전을 활용하면 이같은 문제가 말끔히 해소됩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처방전 속 작은 글씨를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84살인 민병운 할아버지 역시 처방전이 잘 보이지 않아 창구에 도움을 청합니다.
민병운 (84)
“눈이 잘 안보여서 처방전 받으면 늘 걱정스러웠는데 아주 잘들리고 편하고 좋아요.”
처방전이나 진단서 상단에 인쇄된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가져다 대면 환자는 모든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의료원이 최초로 시행중인 말하는 처방전은 시각장애인과 시력이 떨어진 노인 등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구협 /국립의료원 홍보전산팀 계장
“시각장애인과 노약자 들이 보다 쉽게 처방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1월 14일부터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앞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립의료원은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 편의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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