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대부분을 흡수하는 곳이 바다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의 열쇠인 바다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정상회의.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감축목표를 오는 2020년까지 총 예상 배출량의 30%로 정하고, '미 퍼스트',
즉, 나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실천전략을 제시해,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나라로 부상했습니다.
이후 두 달만에, 코펜하겐 기후회의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녹색 해양포럼이 열렸습니다.
해양연구원은 코펜하겐 회의 당시 무엇보다 바다의 중요성이 강조됐던 만큼, 해양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극/ 해양연구원장
“우선 이산화탄소문제를 해결해주는 친환경적 청정에너지 개발원이 바로 바답니다. 우리는 해양생물체와 유전자 자원개발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주도국으로 떠오른 만큼 그만큼 발전적인 전략을 갖고 개발해나갈 때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주요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바다를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목표로 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자료 확보는 물론, 해양 분야에 대한 주요국과의 기술협력이 본격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홍승용/ (사)녹색해양포럼 회장
“녹색코드를 맞춰가기위한 데이터 수집,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방향을 찾아갈 때..”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기후변화의 핵심이 이산화탄소와 기온 조절에 있는 만큼, 해양연구와 기상정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기구와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30% 가량 흡수해온 바다.
이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선의 방어선 이자, 녹색성장의 미개척 시장으로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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