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문화재청, 광화문 복원 앞당긴다

등록일 : 2010.02.05

광화문 복원이 오는 10월 마무리 됩니다.

완공 일정을 두 달가량 앞당긴 것인데, 오는 11월로 예정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역사적 정통성을 찾기 위해 궁과 능의 원형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12월로 예정된 광화문 복원도 두달 가량 앞당겨 G20 정상회의 이전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시작되는 서울지역 5대궁의 통합관람권사업을 역사 문화유산으로 브랜드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제 강제합병 100년을 맞아 해외에 유출되어 있는 국외 문화재 10만 여건을 체계적으로 환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그동안 문화재는 발굴과 보존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이 있었다면서 문화재청이 엄격한 기준을 갖고 개발과 보존에 힘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5대궁과 고도 복원 등 문화재 관련 수요가 많은 만큼 전문 인력을 보강해 문화재 복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정보와이드 6 (178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