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은 병원 처방전을 받아도 누군가가 읽어주지 않으면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는데요.
국립의료원에서 운영중인 말하는 처방전을 활용하면 이같은 문제가 말끔히 해소됩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처방전 속 작은 글씨를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84살인 민병운 할아버지 역시 처방전이 잘 보이지 않아 창구에 도움을 청합니다.
민병운 (84)
“눈이 잘 안보여서 처방전 받으면 늘 걱정스러웠는데 아주 잘들리고 편하고 좋아요.”
처방전이나 진단서 상단에 인쇄된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가져다 대면 환자는 모든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의료원이 최초로 시행중인 말하는 처방전은 시각장애인과 시력이 떨어진 노인 등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구협 /국립의료원 홍보전산팀 계장
“시각장애인과 노약자 들이 보다 쉽게 처방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1월 14일부터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앞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립의료원은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 편의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17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올해도 일자리 창출에 전념해야" 2:06
- 취업자에 최대 180만원 장려금 지급 1:41
- 일자리 창출 中企 임금·세제 혜택 1:40
-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일정 확정 1:51
- 안병만 장관 "교육비리 뿌리 뽑겠다" 1:56
- 정부 '아이티 PKO' 이르면 다음주 파병 1:14
- 국방부 "미측과 MD 협의 하고 있지 않아" 0:29
- "3대 해외악재, 과도한 우려 시기상조" 0:34
- 노동부, 설 앞두고 체불임금 집중 지도 1:22
- 육아휴직 대상 자녀 만6세 이하로 확대 0:23
-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81억원 지원 0:20
- 문화재청, 광화문 복원 앞당긴다 1:48
- "전자출판 지원 위해 '상생협의체' 만들자" 0:38
- "바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열쇠" 2:11
- 연구개발 불법유용 관행 뿌리 뽑는다 1:53
- 처방전, 음성으로 읽어 드려요 1:55
- '1372'로 소비자상담 실적 대폭 개선 0:40
- 숭례문 가설물 대학생 디자인 공모 0:24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3
- 베이비붐 세대, 귀농을 꿈꾼다 [현장포커스] 9:54
- '연가칠년' 이 새겨진 부처 [한국의 유물] 1:27
- 컨벤션 산업을 키워라! [G20 글로벌 코리아! 국격을 높여라] 34:00
- 소통과 공감-주간 대통령 연설 8:45
- 해 뜨는 바다 4. 쓸쓸한 포구에 해가 뜨다 - 당진 [대동문화도] 9:06
- 오늘의 정책(전체)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