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 실패 원인이 오늘 규명됐습니다.
위성덮개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겼거나 기계적인 끼임 현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는 나로호 위성 덮개 즉 페어링의 한 쪽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원인으로 두 가지를 추정했는데,
첫 번째는 전기 배선 장치 이상으로 발사 이후 216초에 페어링을 분리하는 명령은 정상적으로 주어졌지만 페어링 분리 장치로 전류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방전이 생겨 화약이 폭발하지 않았을 가능성입니다.
두 번째는 분리 화약은 폭발했지만 페어링 분리기구가 불완전하게 작동해 내부에서 끼임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입니다.
조사위는 나로호의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격 측정정보와 지상 실험 결과만으로 어느 한 쪽만을 최종원인으로 단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기 배선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분리 화약장치 기폭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회로를 보완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1단 로켓이 조립이 완료된 뒤 3월말에서 4월 초 우리나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단 로켓 인수 후 발사 준비에 2개월 가량이 소유된다고 가정 할 때 나로호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된다면 5월 말에는 발사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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