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사흘 동안 미국 LA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현지 환경단체와 시의회는,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를 관통하는 LA강의 현재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 LA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지금은 물고기 한 마리 살지 않는 하수로가 돼 버렸습니다.
1930년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깔아놓은 콘크리트 수로가 화근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와 시의회는 LA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지난 1996년 강 복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LA 현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주관단체인 '폴라'는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청계천 복원 사업을 높이 평가해온,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입니다.
폴라의 000 회장은 이 자리에서 1천 마일이 넘는 4대강 살리기를 이미 시작한 한국에게서, 강 살리기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LA시의 공공사업국장 역시, 한국의 국토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4대강 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직접 견학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설명회 기간 중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영상이 공식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한미 양국간 강 살리기 협력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정부는 전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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