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EU FTA 조기 비준과 국제 금융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독일의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EU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이 한-EU FTA 협정의 조속한 서명과 비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쾰러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이 개최하는 정상회담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20 의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금융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쾰러 대통령이 국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 탁월한 식견이 있는 만큼 금융위기 해법에 양국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쾰러 대통령은 또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간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독일과 같은 기술 선진국과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밖에도 기후변화 대응과 개발원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올해 독일 통일 20주년을 맞아 독일의 통일과 사회통합경험을 두 나라가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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