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면서 정년연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선 정년연장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한국노총 26개 산별노조 위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2015년 경이면 임금피크제와 정년 연장방안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정년연장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장관은 또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극복이 복지부 한 개 부처의 문제가 아닌 범 국민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제 2차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과 관련해서는 노동계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주문했습니다.
보육료 지원과 관련해서는 둘째아이 무상보육 확대 등 이 분야에 많은 예산 분배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무상보육 확대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도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저출산 고령화 필연적으로 접어들었다. 정부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의 문제·노동운동도 우리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사회적으로 의제를 삼자는.."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제 2차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을 통해 범정부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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