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 된 지 정확히 2년이 지났습니다.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순간의 방화로 숭례문이 화염에 휩싸인 지 2년.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앞두고 숭례문을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착공식을 열렸습니다.
신응수 대목장을 비롯한 각 분야 장인과 복원용 소나무 기증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숭례문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
“지난 2년간 기초적인 공사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뜹니다. 고증자료를 통해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공사를 널리 알리고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이 없길 기원하는 고유제가 열렸습니다.
이어 문루를 해체하는 작업으로 숭례문 복구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숭례문 복구 전 과정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한복을 입고 작업을 하고 나무와 돌 등을 다듬는 데도 전통 도구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숭례문 현장에 대장간도 만들어 전통 철물과 도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복구 첫해인 올해는 숭례문 누각을 해체하고 동측 성곽 일부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목공사를 거쳐 기와를 얹고 단청을 칠하는 마무리까지 3년간 진행됩니다.
그리고 2012년 말 근대화 과정에서 사라졌던 좌우측 성벽까지 복원된 숭례문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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