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저녁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절에는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장애라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느 시대든 크고 작은 장애는 있을 수 있지만, 장애를 핑계삼아 하지 않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외 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변화의 시대 앞에 어려움을 구실로 삼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향후 5년간만 노력하면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 공직자와 외교관, 대통령 된 사람은 특별한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마음과 정신을 모으면 우리가 해야할 일을 다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가장 큰 역사적 변화 중 하나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화했다는 것"이라며, "후진국들에 대한민국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는 게 더욱 큰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윤호 주 러시아, 박해윤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등 신임 재외공관장 19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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