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할 우리 군 장병 선발대가 어제 아이티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아이티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다는 각오입니다.
삼상오오 모여앉은 장병과 가족들 정성스레 싸온 간식도 나눠먹고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찍어봅니다.
지진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어제 아이티로 떠난 30여명의 재건지원단 선발대.
출국직전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쉽지만 무너져버린 잔해속에 덮힌 아이티에 희망을 찾아주겠다는 마음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문하 상병 / 재건지원단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이티를 돕는데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수억만리 먼 곳에 아들을 보내야하는 아버지는 걱정보다는 아이티 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백순 / 파병장병 부모
“아이티에 대한민국의 따뜻한 맘을 심어주고 몸건강히 다녀왔으면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도착하는 선발대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서쪽에 위치한 레오간 지역에서, 주둔지 편성과 복구지원 소요 파악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노산 소령 / 재건지원단 선발대장
“아이티 국민에 희망을 주기 위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티에 파병되는 재건지원단은 선발대를 포함해 총 240명.
공병대와 작전지원대 등 이백여명의 아이티 재건지원단 본대는 오는 17일 창설식을 갖고 이달 27일경 아이티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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