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서페르가나와 취나바드 2개 광구에 대한 탐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간의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공동 협력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선 현재 추진 중인 나망간-추스트 유전 개발에 이어 서페르가나와 취나바드 2개 광구에 대한 탐사계약을 추가로 계약,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 가스전 개발과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이 결합된 수르길 프로젝트의 투자협정서를 체결해 이 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이와함께 양국간 유명 협력 분야인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개발 사업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나보이 공항 국제 물류센터와 나보이 산업·경제특구의 잠재력이 결합될 경우, 복합 물류체계를 통해 상품이 국제시장으로 신속히 운송되는 등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즈벡의 보건 의료와 교육, 산업 인프라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한국의 주요 공적개발원조, ODA 협력대상국인 우즈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공적개발원조 외에도 우즈베키스탄을 올해 지식공유사업 중점지원국으로 선정해 거시경제 관리, 혁신, 수출·투자 촉진 등 한국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5월 이 대통령이 우즈벡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중앙아시아의 보고인 우즈벡과 한차원 높은 경협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314회) 클립영상
- 세종시 부처이전 '절충안' 없다 2:42
- 정 총리, 세종시 발전안 4월국회 처리 희망 2:18
- 세종시, 교육·과학중심 명품도시로 2:06
- 한-우즈벡 정상회담…에너지 자원 협력 강화 2:44
- 이 대통령 "공기업 부채 꼼꼼히 관리해야" 0:40
- 한-일 외교, 서울 G20 성공·북핵 협력 강화 1:52
- 이 대통령, 오카다 일본 외무대신 접견 0:29
- 밀린 하도급대금 65억원 지급조치 1:48
- "한미FTA 연내 비준 위해 노력" 0:39
- 한은, 기준금리 2%로 유지…1년째 동결 1:39
- 中企 연구개발 자금 4천200억원 지원 1:37
- 5만원권 2억장 돌파…지갑 속 안착 1:16
- 유인촌 장관, 사회복지시설 방문 0:32
- 우울증, 자가진단하고 치료하세요 2:07
- 관세 카드납부 한도 500만원으로 확대 0:32
- 신용회복 구직자 채용 기업에 장려금 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