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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처이전 '절충안' 없다
등록일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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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부처 이전 규모를 축소하는 세종시 절충안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세종시 발전방안을 놓고 제기되는 절충안은 올바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투표를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수석은 세종시 문제는 지금의 노고를 통해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일로영일의 뜻처럼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조속히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세종시가 원천기술과 기초과학의 메카가 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현재의 발전방안이 장기적으로 국가 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블랙홀 우려와 관련해서는 신규투자만 유치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인근 대덕연구단지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수석은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복지예산이 축소되는 것 아니냔 우려에 대해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홍수피해나 수질개선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서민복지를 위한 사업 과 다르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높아진 국격에 맞게 낡은 규제와 관행들을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이 출연한 KTV 정책대담은 2월14일 오전 8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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