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엔 가계나 기업이나 돈 쓸 곳이 참 많아지죠.
올해는 작년보다 8천억원 가량 늘어난 4조원 이상의 설 자금이 시중에 공급됐습니다.
김준오 /서울시 용산구
“설날 되면 장도 봐야지, 세뱃돈도 줘야지.. 현찰 많이 필요해요,,”
최경향 /서울시 용산구
“설 당일날 은행 찾기도 번거롭고 해서 현금 미리 찾아놓죠, 이왕이면 새돈으로요.”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는 데 쓰이는 돈에서부터, 새해 인사를 올리는 자녀들에게 집안의 어른이 건네는 새뱃돈까지.
민족최대의 명절을 보내는 데 사용되는 현금은 적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열흘 전부터, 설 자금으로 시중 금융기관에 모두 4조193억원을 추가 공급했습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자금 공급이 크게 축소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8천5백억원 가량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번 설 자금은 각 금융기관에서 예상·신청한 규모를 근거로 공급됐습니다.
황성훈 /하나은행 차장
“명절을 앞두고 현금수요를 조사하게 됩니다. 그 기준에 맞춰 한국은행에 설자금 공급의뢰를 하게되고..”
특히, 고액권의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전체 금액의 43.3%를 차지하는 1조7천억원 가량이 5만원권으로 공급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설 자금을 포함하면 처음 발행된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2조원 이상의 5만원권이 시중에 공급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재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깨끗한 돈 찾았으니깐 손주들, 자식들한테도 깨끗한 맘으로 올해 대박나라고하고 줘야지...”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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