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용 제과 등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외국어로 시범실시됩니다.
정부는 다문화 가족이 우리나라에서 겪는 생활민원 44개 과제를 개선키로 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도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미용, 제과, 제빵 등의 시험이 외국어로 시범실시됩니다.
또 국적취득 전인 결혼이주여성도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하도록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에 등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 주민 등 다문화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민원을 대폭 개선키로 했습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국어로만 제공됐던 운전면허 관련 민원서류가 앞으로는 인도네시아어와 베트남어 태국어로까지 확대됩니다.
외국인들에대한 인터넷 이용편의도 증가돼 외국인등록번호만으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가능해집니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뤄지는데 우선 북한 이탈주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를 50% 할인해주고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병원을 추가 지정해 의료비 감면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탈북과정 중 발생한 외상후 스트레스 등의 정신질환치료를 위해 정기 방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생활민원 개선안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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