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주요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충현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 올해 무역수지 전망,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올해 무역수지에 관한 전망을 밝혔는데요.
윤 장관은 1월에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고, 유럽발 재정 위기와 중국의 긴축 가능성으로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2월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돼, 연간 200억달러 무역흑자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선 부당공동행위 개선과 방송영상 외주제작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윤 장관은 먼저 부당한 공동행위와 관련해, "담합 행위는 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이익이 감소하고 장기적으론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게 때문에 엄격히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영상 외주제작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방송영상산업이 불공정 관행과 왜곡된 수입배분으로 한풀 꺾이고 있다"면서, "아바타나 아이폰의 사례와 같이 좋은 콘텐츠가 제조업과 연결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제조업의 성패까지 좌우하는 만큼, 합리적인 외주제작비 산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질적·양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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