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능력은 기본에 경력은 필수, 요즘 취업시장의 까다로워진 눈높인데요.
취업 취약계층이 경쟁력을 높여서 더 나은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일자리 사업'이 올해도 닻을 올렸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구직자를 비영리 단체 등에서 경험을 쌓게 한 뒤에,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하는 디딤돌 일자리 사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돼 시행됩니다.
작년 4월부터 시작한 디딤돌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사람은 모두 만여명.
올해는 특히 취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됩니다.
백인경 /서울강남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
“작년까진 회사 인원이 상관없어서 사실상 경력에 도움이 안되는 사례도 있었는데 올해엔 4인 이상 작업장으로 매칭을 하게되서 실질적인 도움이 더 될 것이다..”
디딤돌 일자리 참여자격은 저소득자나 장애인, 고령자, 여성가장 등 자력으로 취업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입니다.
참여자에게는 3개월에서 5개월간 일을 하면서 월 75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고, 참여기관에는 사업주가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와 관리운영비가 1인당 6만원까지 지급됩니다.
정부는 특히 올해에는 학교 졸업 후 일자리 경험이 없는 18~29세의 청년 실업자들도, 디딤돌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은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참여신청서를 낸 뒤 구인등록을 하면 되고, 참를 원하는 구직자 역시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심층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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