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유입인구는 11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으로의 순이동인구는 4만 4천명.
52만 5천명이 들어온 대신 48만 1천명이 빠져나갔는데, 이는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이후 11년만에 최소치입니다.
수도권 인구유입이 정점을 기록한 2002년 이후 전입자는 증가하고 전출자는 감소하면서 인구유입규모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수도권 인구집중현상이 완화되는 것은 대도시를 선호하던 경향이 약해지고, 교통망 발달로 도시간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수도권 유입이 더 많은 10대, 20대 청년층과는 달리 나머지 연령층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적으로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848만 7천명으로 전년대비 32만여명 줄었는데, 이같은 인구이동 감소세는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사를 담당한 통계청은 경기침체가 어이지면서 구직난이 심해지고 결혼연령까지 늦춰졌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침체된 주택경기도 인구이동이 감소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화성시가 전입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대구 북구는 전출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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