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에 이어 어제는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녀 500m를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가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것도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38초24의 기록으로 1차시기를 1위로 통과한 이상화는 이 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예니 볼프, 지난해 월드컵 1차, 5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왕베이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상화는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미터에서 1, 2차 시기 합계 76초 09를 기록해 독일의 예니 볼프를 0.05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1차 시기에서 38초 24를 기록하며 1위에 나선 뒤 2차 시기에서 37초 85로 기록을 단축해 금사냥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첫 올림픽 무대에서 노메달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던 17세 소녀가 21살의 숙녀가 돼 두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과 한국체대 동기생인 이상화의 금메달로 한국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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