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치나 불고기와 같은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인데요.
전세계 40곳의 재외공관들이 한식 홍보의 전초기지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세계로 수출되는 우리의 대표음식 김치와 불고기, 그리고 비빔밥처럼.
한식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식탁외교'의 좋은 수단입니다.
코지마 /일본 관광객(22)
“한국에 와서 삼계탕, 불고기, 냉면, 돌솥비빔밥 등 여러 가지 먹었는데 역시 제일 맛있었던 건 불고기였습니다.”
리우치엔화 /홍콩 관광객(28)
“비빔밥이 제일 맛있었고, 홍콩가면 다시 먹고 싶을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재외공관을 활용해, 한식 홍보는 물론, 우리 식품수출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한영/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지난해 약 3만3천명의 현지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수출유망 상품을 홍보하고, 우리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 식품수출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40개 공관을 선정해 한식을 홍보하고, 아울러 중동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 그동안 시장개척이 미진했던 지역에도, 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 카타르 대사관은 아랍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현지 축제를 통해 한식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각국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홍보'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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