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비툴어진 졸업식 뒤풀이 학교현장을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온 국민을 놀라게 했던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
이곳은 해당 중학교에서 도보로 5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공터로 주변에는 공사현장이 있고 5-6미터 높이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어 낮에도 노출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이곳에는 사건 당시 사용 했던 비닐 옷과 장갑 밀가루 등이 널려 있어 당시 상황을 충분히 짐작하게 합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상처를 입은 것은 학생들입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어제 알몸 뒤풀이 사건이 발생한 일산 모 중학교를 찾아 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 장관은 우선 이번 사건은 상식적으로 이해 못 할 사안이라며 교장과 교사는 반성하고 학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장관은 교육문화가 민주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학생지도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 대화하면서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비툴어진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개선하기위해 전국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식 실태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과부는 새학기부터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건전한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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