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근무시간이나 장소를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당장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에서 확대 시행됩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한 유연근무제가 공공부문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노동부는 제2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연근무제 확산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근로자와 사업주가 근무시간이나 장소를 선택 조정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도록 하고, 인력활용을 효율적으로 한다는 게 이번 방안의 목표입니다.
공공부문에서 유연근무제의 선도모델을 발굴해 민간에 확산하고, 민간부분에는 단시간근로제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연근무 확산에 장애가 되는 법령을 개선하고 유연근무에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가,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TF를 구성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올해 말 전기관으로 유연근무제를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그 일환으로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는 90명의 단시간 상용 직업상담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 역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단시간 근로자 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유연근로제 확산방안이 정착되면 전반적인 고용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조화도 이끄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31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청년취업, 본인 자활노력 중요" 1:28
- 인문계 전공 미취업자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1:55
- 정부, 공공부문 유연근무 확대 1:37
- 희망근로사업 3월 2일부터 시작 1:28
- 늘어나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된다 1:30
- 방통위, 모바일 벤처기업에 3천700억원 투자 0:29
- 내년부터 전기차 취득·등록세 감면 0:32
- 납품단가 협의제, 상생협력 큰 성과 1:34
- 유인촌 장관 "문화계 현안 정치해석 곤란" 1:57
- 온라인 창업 개통, 3일이면 회사 설립 2:15
- 농산어촌 체험여행 100개 더 늘린다 1:34
- 항생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1:43
- 경찰, 음주운전 처벌 대폭 강화 0:36
- 협심증, 매년 3월에 급증 0:32
- 4대강 현장 '오염 없다' 6:28